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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美시장 점유율 3년째 하락

무역協 "작년 2.43% 불과"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3년 연속 뒷걸음질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지난 2004년 3.14%를 기록했던 국산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지난해 2.43%까지 주저앉아 최근 3년새 0.71%포인트나 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력 수출품인 전기전자의 경우 최근 3년새 미국시장 점유율이 3.88%포인트나 떨어졌으며 ▦의류 3.78%포인트 ▦자동차 0.78%포인트 ▦기계류 0.12%포인트 등의 순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나 인도ㆍ베트남 등 신흥 공업국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크게 뒤지고 있는데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미국과 FTA가 발효 중인 멕시코ㆍ싱가포르ㆍ칠레 등 7개국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자면 다양한 시장 개척 활동과 함께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한미 FTA를 조기에 비준해 우리 기업들이 무관세 효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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