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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3.58P 하락

주식시장이 프로그램 매수청산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프로그램 매수잔고 청산압박에다 중국 위안화 절하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지수가 전일보다 3.58포인트 하락한 569.27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들이 매도세를 나타내고 기관과 외국인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 장중 한때 12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560선마저 위협했다. 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선·현물간 베이시스가 축소되면서 프로그램매수 청산물량이 매물화할 것이라는 우려감에다 중국정부가 위안화 절하를 위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다는 소식으로 지수관련 대형주가 하락장을 주도했다. 다만 자산관련주 및 재료보유 개별종목군으로 순환매 매수세가 유입됐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306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해 494개가 떨어졌다. 대형주, 중소형주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 의복, 목재나무, 비금속, 운수장비, 기타제조, 육상운수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외국인매수세가 유입된 주택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이 강세를 보였고 부동산경기 회복기대감으로 성창기업, 성창산업, 태평양산업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엔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정부가 즉시 위안화 절하를 부인하고 해외증시 상승, 고객예탁금 증가 등 대내 증시변수 여건이 양호한 상태라 추가 하락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의 최대변수인 외국인들이 소폭이지만 매수규모를 확대하고 있어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여전히 양호한 상태다. 다만 프로그램 매물이 얼마나 나올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현선물 베이시스포인트가 전일의 1포인트내외에서 0.3포인트 가까이 줄어들면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6월물 선물가격이 최근월물인 3월보다 2포인트 이상 높아질 경우 프 그램매도물량이 6월물로 상당분 롤오버될 여지가 남아있고 국내기관들의 대기 매수세도 만만치않아 대기매수세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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