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SK브로드밴드, 당분간 수익개선 힘들듯" 가입자 증가 불구 매출 감소…목표주가 하향 잇달아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K브로드밴드의 1ㆍ4분기 실적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와 함께 당분간 수익성 개선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SK브로드밴드가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고 수익성 개선도 힘들어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7,3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렸다. 진창환 애널리스트는 "1ㆍ4분기에 공격적인 영업을 했기 때문에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 내용은 더욱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특히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인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부문 모두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는 1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 감소한 4,382억원, 영업손실은 9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순손실도 306억원에 달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점은 가입자가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SK브로드밴드의 성장 기대감이 꺾였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기업 부문의 저마진 사업을 축소한 포트폴리오 재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영진이 가입자 기반 확대를 중요한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올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부담이라는 평가다. 이날 대신증권도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영업 성과 및 모멘텀 발생시까지 보수적 투자를 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8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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