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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급 차량용 블랙박스 "야간 영상도 OK"


HD급 고화질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나왔다. 위드솔루션은 고해상도 센서를 통해 HD급 영상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 영상 블랙박스 ‘VD-102(사진)’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280×1024 해상도의 HD급 영상을 초당 15프레임씩 저장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블랙박스의 VGA급 영상보다 약 4배이상 선명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두운 야간에도 노이즈가 적은 고해상도 디지털 센서를 통해 야간 영상 촬영에도 선명한 화질을 저장할 수 있다. 2.4인치 LCD를 장착해 별도의 모니터 없이 소비자가 직접 설치가 가능하고 배터리 전압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전원 공급을 차단해 배터리 방전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사고시 전원이 끊겨도 약 30초간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위드솔루션은 최근 미국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출품하는 등 이 제품을 해외 수출 전략 모델로 삼아 해외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자동차의 특성을 감안한 전원 설계 및 DVR기술을 응용한 영상 처리 등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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