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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남아공, 전략적 동반자 관계 맺는다

우리나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했다.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은 12일(현지시간)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이브라힘 이브라힘 국제관계협력부 부장관 등을 만나 제7차 양국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서 우리 대표단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구상을 담은 문서 초안을 전달했다. 양국은 이에 앞서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제6차 협의회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문제를 의제로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와 우호 선린 관계를 뛰어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하고 본격 검토에 들어가기는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양국 간 원자력,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원자력 공동조정위원회 및 에너지협력위원회를 2014년 상반기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관세문제와 관련해 상호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세관상호지원협정 문안도 합의됐다.

아울러 민간 교역 확대를 위해 한국무역협회(KITA)와 남아공 경제인연합(BUSA) 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올해 중 개최하기로 약속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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