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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휴대폰 10억弗 홍콩업체 구입 추진

허치슨, 곧 공식계약.. 국내 유통시장 진출도

LG휴대폰 10억弗 홍콩업체 구입 추진 허치슨, 곧 공식계약.. 국내 유통시장 진출도 • 전자-유통 경쟁력 강화 '일석이조' 홍콩 최대기업인 허치슨왐포아사가 LG전자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휴대폰을 구입한다. 이와 함께 LG유통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공동으로 자본을 출자, 합작사를 설립해 국내 유통시장에 들어온다. 재정경제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일 “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국가IR를 위해 홍콩을 방문했을 때 리카싱(李嘉誠) 허치슨왐포아사 회장이 LG전자와 10억달러 규모의 휴대폰 구입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양측이 조만간 휴대폰 구입 등의 사업협력과 관련된 계약을 공식 체결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이번 수출은 휴대폰 관련 단일수출액수로는 최대규모로서 허치슨그룹 산하 이동통신업체인 허치슨텔레콤이 유럽과 홍콩에서 추진하는 제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에 LG전자의 휴대폰 단말기를 주력 제품으로 채택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허치슨은 또 국내 유통시장에 들어오기 위해 LG유통과 합작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허치슨이 LG유통의 지분(구주) 일부를 인수하거나 양측이 공동 출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IR 동안에는 각국 투자은행들의 한국 투자 약속도 잇따랐다. 리먼브러더스는 한국 내 인력규모를 500~600명으로 확대해 아시아 지점으로 승격시키기로 했으며 JP모건과 메릴린치ㆍ스탠더드차터드 등도 투자확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무디스ㆍS&Pㆍ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들이 이달부터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국가신용등급 조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입력시간 : 2004-05-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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