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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 대표, “4대강 사업 중단하고 다시 논의하라”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야5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정부, 여당의 4대강 사업 중단과 국회 차원 검증특위 수용을 촉구했다.

박지원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70~80%와 시민사회단체, 야5당이 반대하는 이명박식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왜 환경을 파괴하고 국토를 절단내는 대형 사업을 대통령은 임기 내 끝마쳐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특임총리였듯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4대강 특임 총리로 내세우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이런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4대강을 둘러싼 대립이 정부와 지자체의 대립으로만 비치지 않기 바란다. 이는 중앙정치에서 해결할 문제”라며 “정부와 여당이 빨리 추진하려고만 하지 말고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촉구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원내대표는 “4대강 사업에 대해 민주당이 낸 대안은 70점 정도”라며 “이러한 다른 의견들도 검증특위를 만들어 다루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각 당별 4대강사업 특위 위원장들이 만나 국회 차원의 검증특위를 구성하기 위해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연석회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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