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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 태양전지 생산량 250MW로 증설

전략적ㆍ재무적 투자자로부터 300억 유치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가 태양전지 생산량을 250MW로 증설하고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거액의 자금도 유치 받기로 했다. 신성홀딩스는 28일 최근 수주 물량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440억원을 투자해 내년 1ㆍ4분기말까지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현재 150MW에서 250MW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전략적 제휴사(주성엔지니어링ㆍ해덕기업)와 재무적투자자(스틱인베스트먼트ㆍ한국기술투자)로부터 제3자 배정방식유상증자와 상환전환우선주, 사모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보통주, 상환전환우선주 및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모두 할인 없이 기준시가로 발행되고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 돼 매도 및 분할이 금지된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고객들로부터 현재의 생산능력을 초과해 중장기 공급계약에 대한 의뢰를 받아왔기 때문에 지금이 증설의 적기라 판단했다”며 “이번 증설결정으로 납품가능 규모와 일정을 고객들과 협의할 수 있게 돼 빠른 시일 내에 중장기 공급계약을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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