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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혁신대상] 한국도로전산, 국내 고속축중기 기술 이끈 선도기업

임현철 대표

한국도로전산에서 설치한 축중기 모습. /사진제공=한국도로전산

과적차량 단속시스템 전문제조기업인 한국도로전산(주)(대표 임현철ㆍ사진)은 지난 85년 교통관련장비 생산 전문업체로 출발해 노면파손, 도로수명단축, 교량붕괴 사고 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교통차량의 과적 방지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위상을 확보한 기업이다. 일찌감치 공업진흥청으로부터 세계일류화 육성대상 계량계측기기업체로 지정받은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 27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투자를 통해 과적처량 단속시스템인 자동축하중 단속시스템과 자동계중시스템을 개발, 첨단 교통안전관리 체계확립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 회사는 이같은 기술력으로 96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자본재산업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축중 검출판을 국산화했고 높은 정밀도의 영상처리시스템을 장착한 다차선용 자동축중기를 상용화했다.

또 국가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의 하나인 첨단 교통관리 분야 중차량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축적된 기술과 신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국내 고정식 저속축중기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도로전산은 지난해 캄보디아에 저속축중기를 첫 수출했다.

이 회사의 첨단 교통관리 제품은 ▦과적차량 무인단속시스템인 '고속WIM' ▦저속계측 과적차량 단속용 저속축중기인 '저속WIM' ▦차종ㆍ속도 등 차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교통량측정기' ▦정지된 차량의 무게를 계측하는 '계중기'▦ 이동단속이 가능한 휴대용 유무선겸용 '이동식축중기','도주차량촬영장치', '축조작방지' 등이다. 특히 교통량조사장비인 'VDC300'은 한국도로공사 BMT(공개성능검사)에서 2년 연속 1위에 오른 특화기술이다.



이와 함께 축중기, 이동식윤중기, 계중기 분야에 대한 유지관리 업무도 수행하는 한편 이동식 윤중기와 고정식 축중기 교정 등 검ㆍ교정사업은 국가공인교정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임 대표는 "매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면서 농축된 기술력과 조직간협동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 버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면서 "올해 미안마,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고속축중기와 교통량측정기 등에 대한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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