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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외국인 9거래일만에 '사자'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호재에 힘입어 3%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 보다 66.02포인트(3.72%) 상승한 1,840.1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에 달러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장 초반부터 강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고 외국인마저 매수우위로 포지션을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더 키우는 데 성공했다. 기관투자자가 6,13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의 1등 공신 역할을 한 가운데 외국인도 83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9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역대 2번째로 1조원을 넘긴 1조1,06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는 8,46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증시강세에 힘입어 증권주가 5.70% 올랐고 건설업, 은행, 운송장비, 기계, 화학, 전기ㆍ전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가 7.21%나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하이닉스, 기아차,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모두 3%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10곳을 비롯해 714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150종목은 내렸다. 거래대금은 7조5,10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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