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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동향] 전세가 소폭상승 매매는 안정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 값은 이달들어 소강상태를 나타내고 있다.올들어 오름세를 타던 매매값은 2월말부터 주춤한 상태고 전세값도 이사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북의 아파트는 가격 상승폭이 서울 강남·서초구나 분당지역에 비해 작고 가격상승시기도 조금 늦은 편이다. 강남·서초 일대 아파트와 비교할 때 매매의 경우 30평형을 기준으로 1,000만~2,000만원 남짓 가격 상승폭이 작았다. 매매가는 이달 들어 실거래가와 호가 사이의 공백이 커지면서 거래가 뜸해지고 있다. 오른 가격이 중형아파트 수요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한데다 관망세가 확산된 까닭이다. 홍제동 동신현대, 동소문동 한신한진, 광장동 극동, 마포 도화삼성 등 주요 아파트 값은 소폭 하락하거나 별 변동이 없는 상태다. 올초 폭등했던 전세가는 강세가 한풀 꺾였지만 지역에 따라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낸 곳도 많다. 마포구 도화현대 24평형, 홍제동 청구 36평형, 삼선동 코오롱 32평형 등은 각각 1,000만원 남짓 올랐다. 동소문동 한신한진아파트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한달간 가격변화를 살펴보면 33평형은 1,000만원 오른 9,500만원, 44·50평형은 2,000만원이 오른 1억2,000만원에 전세거래됐다. 같은 기간동안 매매가는 변동이 없거나 소폭 떨어져 전세가와 매매가의 명암이 엇갈렸다. 부동산중개업계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안정세가 당분간 지속된 후 5~6월께 다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1세기컨설팅 전미정부장은 『경기회복세가 계속되고 이달부터 쏟아지는 신규분양시장의 활기가 5~6월까지 이어진다면 한차례 가파른 상승세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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