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온·오프 종합 IT업체 변신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온·오프 종합 IT업체 변신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대표 김용환)은 정보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사업분야에 모두 진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제도메인 등록대행서비스 등 온라인 영역에만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CD롬 리더기등 하드웨어 생산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와 경영정보시스템 분야를 연구해온 金사장은 그간 「PC통신입문」등 3권의 저서를 출판했고 인터넷 분야 업체들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수행해온 온라인 분야 전문가.

이 회사가 벌이고 있는 사업은 정보서비스, 국제도메인 등록대행, 전자상거래 관련 토털솔루션 개발등 크게 세가지다. 지난 7월 개설한 포털사이트인 미리내(WWW.MIRINE.NET)는 만화·게임·패션·여성정보·채팅·미팅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국제도메인은 .COM과 .NET, .ORG 등의 등록대행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전자상거래 관련 토탈솔루션과 리눅스, 유닉스, 응용소프트웨어 분야의 솔루션도 개발하는등 정보통신분야를 두루 섭렵하는 종합IT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金사장은 『다양한 신규사업으로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 매출인 20억5,000만원을 합해 연말까지 13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8월 송탄공장을 준공해 CD롬 리더기의 핵심부품 생산에도 적극 나섰다. 현재 월 생산규모는 10만대로 조만간 35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안에 디지털카메라용 렌즈생산도 시작할 예정이다.

류해미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9/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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