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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7% "등록금 없어 다음학기 휴학 예정"

취업포털 사람인 설문 결과, 66%는 “휴학중 아르바이트”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가운데 3명가량은 등록금이 없어 다음 학기 휴학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5∼13일 대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7.3%(74명)가 ‘학비 마련을 위해 2학기 휴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상 휴학 기간은 1년이라고 답한 학생이 55.4%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24.3%), 2년 이상(12.2%), 1년 6개월(8.1%)의 분포를 보였다.

휴학 중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학생이 66.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업 단기 취업’(44.6%), ‘공모전 등으로 상금 모으기’(9.5%), ‘주식 등 단기투자’(2.7%) 등의 순이었다.



일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일의 강도에 상관없이 높은 임금’(44.6%), ‘추후 취업에 도움’(29.7%), ‘복학 후에도 지속적인 근무 가능 여부’(13.5%),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직무’(4.1%) 등을 꼽았다.

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은 ‘졸업이 늦어진다는 부담감’(62.2%·복수응답), ‘시간을 낭비한다는 불안감’(56.8%), ‘취업 연령이 높아진다는 조급함’(54.1%), ‘상대적인 박탈감’(48.6%) 등을 느끼고 있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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