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황건호 "자통법 제정때 업계의견 최대한 반영"

"자본시장 근대화 매듭짓겠다"

“자본시장통합법에 증권업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 근대화 작업을 마무리짓겠습니다.” 8일 46대 증권업협회장으로 재선출된 황건호 회장은 “두 번째 협회장 경선을 공정하고 품위 있게 치러낸 증권업계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을 위해 필요한 선진제도를 연구해 증권업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모처럼 맞이한 자본시장의 선순환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연기금 등 주식수요기반 확충과 퇴직연금 활성화 등의 사업도 적극 펼쳐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은행권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증권업계와 은행권은 서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보완적인 관계가 돼야 한다”며 “상호 ‘윈윈’ 관계를 통해 금융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 대해서는 “자본시장의 큰 변화가 진행될 경우 우리 증권사들도 선진국들이 그랬던 것처럼 대형화ㆍ전문화 수순을 밟게 된다”며 “차별화된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내부적으로는 고객만족(CS) 운동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더욱 전문성 있고 질적으로 우수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고 증협ㆍ자산운용협회 등이 통합될 경우 통합 협회장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은 46대 증협회장으로서의 임무를 생각할 때”라며 즉답을 피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