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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에 中企 지원정책 수출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오만에 수출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4일까지 오만상공부 산하 중소기업국에 컨설턴트를 파견, 중소기업 정책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대내외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직접 대출 노하우전수, 기업평가방법 설정, 자금 프로그램 소개 등을 통해 오만의 친 중소기업 금융정책 개발을 우선 지원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진흥법 및 기금제정 역시 도와줄 예정이다. 오만은 최근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 육성, 관광산업 육성, 해외 투자유치에 의한 대형프로젝트 등을 확대 중이다. 한편 중진공은 이번 오만프로젝트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전수를 올해 주요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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