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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금융지주 임원인사 단행

신탁연금그룹 신설해 부행장 13명으로 늘려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8일 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국민은행은 신탁연금그룹을 신설해 부행장을 12명에서 13명으로 늘렸다. 새로 선임된 부행장은 김옥찬ㆍ최행현ㆍ이경학ㆍ황태성ㆍ석용수 부행장 등 5명이다. 국민은행은 또 KB금융아카데미를 신설하고 남경우 부행장대우를 원장으로 선임했다. 일부 임원인사를 단행한 KB금융도 부사장급인 준법감시인을 신설하고 김영윤 홍보부장을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을 2명 늘렸다. 한편 강 행장(회장 직무대행)은 김중회 KB금융지주 사장을 면직시키는 대신 KB자산운용 부회장으로 내정했다. 또 최인규 국민은행 전략그룹 부행장은 은행 부행장 보직을 내놓고 KB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만 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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