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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배당투자 짭짤

4곳중 1곳 3년 연속 실시…배당률도 시중금리 웃돌아


코스닥기업 4곳중 한곳은 지난 3년 동안 한해도 빠지지 않고 배당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기업의 시가배당률은 4.6%대로 시중 금리보다 높았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891개 코스닥종목 중 지난 3년동안 연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전체의 26.8%인 239개사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지난 3년동안 평균 시가배당률은 4.6%였다. 국고채 3년물의 평균금리가 4.1%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배당률이 시중금리보다 높은 셈이다. 배당을 하는 기업수와 시가배당률은 해가 갈수록 상승하는 추세다. 2002년에는 365개사 평균 3.5%의 시가배당을 했으나 2003년에는 358개사가 4.3%, 지난해에는 399개사가 4.6%의 시가배당을 했다. 또 배당률이 높은 상위 68개사의 경우 지난해 9월1일 종가로 주식을 매수해 배당락일인 지난 29일 주식을 매도했을 경우의 평균 투자수익률이 17.4%(주가상승률 9.2%와 시가배당률 8.2%)로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 1.9%를 15.5%포인트나 초과했다. 다만 일부 코스닥기업의 경우 해당 연도의 실적에 따라 배당 실시여부와 배당률 등이 큰 폭의 편차를 보이기 때문에 과거 배당성향만 보고 무조건적으로 배당투자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증권선물거래소의 관계자는 “코스닥기업에 배당투자를 할 경우 3분기 실적이 확인되는 11월중순경에 그해의 실적과 기업의 배당정책 등을 감안해 투자하는 경우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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