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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반드시 이길거에요"

한일대항전에 강한 자신감


“출전 선수 면면을 보면 우리가 반드시 이길 거에요.” 오는 3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핀크스GC에서 펼쳐지는 제6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 한국팀 주장으로 참가하게 된 강수연(29ㆍ삼성전자ㆍ사진)이 ‘필승’의지를 다졌다. 23일 밤 만난 강수연은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 공동 2위를 기록한 뒤 곧장 귀국길에 올라 22일 새벽 귀국했다며 아직 시차를 극복하지 못한 듯 다소 지친 표정이었다. 그러나 한일전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누구 하나 일본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아 자신 있다”며 눈을 반짝였다. 이어 “선수들 모두 강한 의욕을 드러내 13명 중 12명만 고르는 일이 너무 힘들다”고 주장으로서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한일전은 13명씩 각 팀 대표를 구성하지만 경기는 12명씩만 치르게 된다. 강수연은“일본 팀이 어떤 순서로 선수 배정을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 제비 뽑기로 출전선수와 플레이 순서를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3년 내리 졌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팀워크를 다져 서로 격려하며 최선의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수연은 29일 제주에 내려가 30일 선수 미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미국 무대 적응에 성공한 강수연은 “삼성전자의 후원 덕에 마음 편하게 대회에 임한 덕”이라고 말했다. 또 “아니카 소렌스탐은 체력과 드라이버 샷 거리는 탁월하지만 결코 넘어서지 못할 산이 아니다”라며 체력 강화 훈련에 더욱 신경 써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선수들의 체력과 체형을 고려하지 않는 미국 시스템이 맞지 않아’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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