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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D TV 공격 마케팅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지난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LG전자 한국 마케팅본부 직원 1,000여명이 '3D로 한판 붙자' 라고 쓰인 초대형 플래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기업의 자존심을 걸고 삼성전자와 3D TV 경쟁 중인 LG전자가 야구 경기장에 ‘3D로 한판 붙자’는 초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나오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영화 아바타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편광방식 3D TV를 호평한 것에 고무돼 자사의 FPR(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의 장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에서 이색 응원전을 펼쳤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직원 1,000여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3D로 한판 붙자'라고 쓰인 가로 32m, 세로 15m의 초대형 플래카드를 선 보인 것. 앞서 이달 초에는 2, 3일 양일간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특설 전시장을 만들어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D TV와 3D PC, 3D 모니터 등을 대거 전시해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수 천명이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시네마 3D TV의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장소에 대형 광고물도 설치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일파티 장소에 3D TV를 설치해 3D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생일파티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 극장 프랜차이즈인 CJ CGV와 제휴를 맺고 전국 CGV 3D 전용 상영관에 시네마 3D 체험 존을 설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카메론 감독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장비전시회 NAB 2011의 기조연설에서 편광안경 방식의 3D TV의 장점을 열거하면서 앞으로 편광방식 TV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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