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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 빙그레

탄탄한 브랜드 파워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총력

빙그레 직원들이 바나나맛우유 생산 라인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경영목표 아래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빙그레의 연구개발 능력과 최첨단 생산시설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 빙그레는 사업 인프라의 경쟁우위와 선도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아이스크림, 우유와 발효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1976년 창업한 빙그레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브랜드를 키워왔다. 가공우유의 대표 상품인 '바나나맛우유'를 시작으로 카톤 아이스크림 '투게더', 떠먹는 요구르트 '요플레' 등 부문별 매출 상위권 브랜드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8,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장수브랜드의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신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8년 '아카페라'를 통해 커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2013년에는 인공향, 액상과당 등 합성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과즙과 과육, 천연향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냉장주스 '따옴'을 시장에 선보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는 현재 연간 3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따옴도 빙그레 만의 강력한 냉장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았다"며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신시장 개척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 아이스크림인 메로나는 1995년 미국 하와이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30여 개국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다. 메로나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메론맛 외에 딸기·바나나·망고·와플 등 다양한 맛이 라인업 됐다. 브라질에서는 새로운 디저트 문화로 호평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단지 우유'로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바나나맛우유도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등 10여 개 국가에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특히 브라질 법인은 남미수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한류 열풍으로 중국 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중국 매출이 크게 늘었다. 중국 매출은 2011년 10억원대에서 2012년 100억원대로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빙그레는 2013년 브라질 상파울로, 2014년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 확대, 마케팅 활동에 주력 중이다.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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