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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용 256GB SSD 양산 돌입
입력2008-11-20 17:16:18
수정
2008.11.20 17:16:18
삼성전자는 20일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노트북용 최고속 256GB 용량의 반도체 기억장치(SSD)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SSD는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대만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솔루션 포럼에서 선보였던 제품으로 ‘하드 없는 일반 노트북’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하드디스크 대신 플래시메모리를 활용한 이 제품을 주저장장치로 사용할 경우 노트북 PC의 부피는 확 줄어드는 대신 속도는 빨라지고 충격에도 강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SSD가 서버시장 등으로 확대 적용돼 내년부터는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256GB SSD 양산을 계기로 내년 이후 본격 확대될 SSD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세계 유수의 세트 업체와 개발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해 신시장 창출과 SSD 채용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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