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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MF 통해 中 압박

위안貨 절상 압력 강력 요구

미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중국 정부에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재무부가 IMF에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IMF를 통한 중국 ‘옥죄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은 행정부와 의회의 직접적인 대응보다는 앞으로 IMF 회원국의 암묵적인 동의를 통해 위안화 절상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 IMF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금이야말로 중국이 추가조치를 취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며 “인위적인 환율 절상보다는 환율제도에 융통성을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위안화를 추가로 절상하지 않을 경우 외환보유 규모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통화정책에 대한 외국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중국 시장을 떠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에서는 다음달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서 IMF가 대 중국 환율압력에 목소리를 높이는 문제를 협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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