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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2015년 매출액 6,500억원 돌파 도전”

“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신규 거점 확보로 오는 2015년 매출액 6,500억원 돌파에 도전할 것입니다.” 정표화 인터지스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단회를 열고“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또 한 번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3ㆍ4분기까지의 영업이익률이 6%를 웃도는 등 물류업계 내에서 상대적으로 튼튼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중국 연합물류유한공사의 설립으로 물류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경인항과 부산신항 등 새로운 거점을 확보해 오는 2015년까지 국내 3자 물류를 선도하는 5대 물류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지스는 지난 1956년 설립된 종합 물류 전문기업으로 항만운영과 운송사업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지난 해 동국통운과 국제통운, 삼주항운 등 3개사가 합병하며 회사명을 인터지스로 바꿨다. 특히 동국제강 그룹을 비롯해 STX팬오션,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등 우량 고객을 기반으로 매년 실적 성장을 기록 중이다. 실제로 지난 해 매출액은 3,504억원으로 2008년(1,540억원)과 비교해 2배 가량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34억원, 108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정 대표는 “그룹사 매출액이 전체의 45%에 달하는 등 실적 향상의 주출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좋은 벌크 물량이 전체 매출액이 65%에 달하는 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는 데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량회사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공모자금의 3분의 2 가량을 중국 연합물류(강음)유한공사 설립과 부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BNCT) 건설 참여, 경인운하 인천 터미널 물류창고 신축 등에 쏟으며 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신규 거점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연합물류(강음)유한공사는 그룹 내 철강회사인 유니온스틸과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총 4,000만 달러가 투자됐다. 이 가운데 인터지스가 2,400만 달러를, 유니온스틸이 1,600만 달러를 쏟았다. 그는 “오는 12월부터 경인한 다목적부두 운영을 시작하는 한편 오는 2013년 개장 예정인 당진고대부두에서도 1개 선석은 운용할 계획”이라며 “ 내년 1월 운영을 개시하는 부산 신항 터미널 2`3단계 터미널까지 네트워크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어 “장비현대화를 통해 물류서비스 개선하고, 신규 사업장의 하역ㆍ운송용역을 제공하고자 공모 자금으로 내년 크레인 1기와 리치스태커 2대, 야드트랙터 4대 야드샤시 10대 등을 구매할 예정”이라며 “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다양한 신규 거점을 마련해 물류 업계 선두 주자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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