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용 대표 |
|
| 동원공업이 제작하는 철 구조물 |
|
지난 1994년 국내 철 구조물 제조분야에 뛰어 든 동원공업(대표 김한용)은 탁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동종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1999년 ISO 9002 인증을 획득한 동원공업은 현재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INP중공업 등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니켈, 티타늄 스틸 등 비철금속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수익기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동원공업은 ‘LNG선의 철 구조물은 고도의 정밀성과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산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업체에서는 작업하기 어렵다’는 선주측의 선입견을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극복했다. B.P, NYK, DYNACOM 등 세계 유명 선주들로부터 ‘적격 공장’ 승인을 받는 데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비철금속 구조물 제작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갖춰 선주측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Moss 타입의 LNG선(알루미늄 구조)과 멤브레인 타입의 LNG선(스테인리스 스틸 구조)의 내부 구조물을 동시에 생산ㆍ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김한용 대표는 현대중공업의 LNG선 생산담당 간부로 재직하며 철 구조물 제작분야의 전문적 노하우를 쌓은 인물. 김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창사 이래 현재까지 고도의 성장세를 달려 왔다”며 “지금도 신기술 개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첨단제품 생산을 위해 전직원이 휴일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규모는 작지만 위대한 회사를 추구하는 회사의 경영철학에 따라 모든 종업원이 합심 단결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발 한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