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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이상 고용 사업장 40% 사내하도급 활용"

300명 이상 사업장 10곳 중 4곳가량이 사내하도급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내하도급 활용률과 근로자는 2년 전에 견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용노동부의 사내하도급 현황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고용보험에 등록된 300명 이상 사업장 1,939곳 중 사내하도급을 활용하는 사업장은 41.2%(799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용부가 2년 전인 2008년 8월을 기준으로 조사했을 당시 1.763곳 가운데 54.6%(962곳)가 사내하도급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비해 것 13.4%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사내하도급은 형식상으로는 하도급업체에 고용돼 있지만 일은 원청업체에서 하는 간접 고용형태다. 사내하도급 근로자는 원청업체 정규직보다 임금 등 근로조건이 열악할 뿐 아니라 고용도 불안정한 편이다. 사내하도급을 활용한 799개 원청 사업장은 8,529개 사내하도급 업체를 뒀다. . 사내하도급 업체 소속근로자는 32만5,932명으로 2년 전 36만7천591명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2년 사이 4만1,659명가량 줄었다. 업종별로는 사무ㆍ판매ㆍ서비스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9,5,33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조선(8만5,119명), 기타(3만7,543명), 전기ㆍ전자(3만927명), 철강(2만8,512명), 화학(1만6,786명), 기계ㆍ금속(1만6,634명), 자동차(1만5,075명)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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