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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베트남에 제지공장 준공
입력2002-05-19 00:00:00
수정
2002.05.19 00:00:00
대우인터내셔널은 베트남 하노이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제지공장을 건설,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5월부터 베트남 최대 국영 제지업체인 바이방사에 500만달러 상당의 설비를 공급해 건설한 이 공장은 앞으로 화장지를 전문 생산하게 된다.
대우는 이와는 별도로 이달말 지난 99년부터 약 3,000만달러가 투입된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산업용 제지공장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베트남에서 VPS(철근), KOSDIVA(농약) 등의 법인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신풍제약과 함께 항생제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 및 베트남 11-2광구 가스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베트남 경제가 지난해말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로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제지공장 등 관련 플랜트 분야의 노하우를 살려 베트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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