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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환율방어보다 인플레 억제 주력”
입력2011-04-18 08:38:58
수정
2011.04.18 08:38:58
지마우 호세프 브라질 정부가 당분간 환율방어보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17일(현지시간)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 “호세프 대통령이 헤알화 환율방어보다 인플레 억제를 우선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지금 가장 우려되는 것은 인플레율 상승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최근 12개월간의 인플레율은 6.3%이다. 알레샨드리 톰비니 중앙은행 총재는 “5 ~ 6월 중에는 12개월 인플레율이 6.5%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율 목표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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