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창립 41주년 ‘봉사대축제’ 개최

삼성SDI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창립기념 봉사대축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흥 본사와 천안, 울산의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SDI 임직원 약 6,000여명이 참가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임직원들은 아동도서를 모아 아동시설에 기증하고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희망의 책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외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말레이시아 지역의 빈곤 아동들과 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기부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기흥 본사의 사내 축구 동우회와 임직원들은 장애학교를 찾아가 축구교실을 연다. 또 연구원들과 환경관련부서 임직원들은 인근 기흥초등학교 및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환경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꿈나무 환경교실’을 개최한다.

천안사업장은 생활보호대상자 등 사업장 인근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도와주는 ‘무빙 투게더’ 활동을 천안시와 공동으로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또 1사1촌 자매마을 봉사를 실시하고, 장애인 좌식 배드민턴대회에 임직원들이 참여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울산사업장에서는 1사8교 자매학교 지원, 장애시설 방문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오는 24일에는 지역사회의 어르신 및 소외이웃 1000여명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황혼충전소 효 큰잔치’ 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명진 삼성SDI 사회공헌활동 담당 상무는 “창립 41주년을 맞은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봉사대축제를 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에너지이자 동력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