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목욕탕물 사용시간 내달부터 단축

정부, 가뭄대책비 285억 지원 검토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호식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뭄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심각한 가을가뭄 극복을 위해 국고와 지방비에서 총 285억8천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세부지원 내역은 ▲저수지 준설 및 밭 용수 공급비 224억원 ▲긴급 식수원 개발비 12억8천만원 ▲충주.보령.당진.울주.경주.화순 등 10개 지역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연계 운영을 위한 비상관로 설치 49억원 등이다. 정부는 또 올해 440억원을 지원해 추진중인 1천574개 저수지 준설작업을 조속히 마치고 내년 연초에 저수지 준설 조기착공을 위해 저수지 100개소에 대한 대상지 조사 등 사전조치를 취하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특별대책비를 확보, 준설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내달 5일부터 모든 댐을 용수공급 위주로 운영키로 하고 특히 수력발전댐의 경우 용수공급을 위해 방류할 때에만 수력발전을 하기로 했다. 또 물절약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 내달부터 수영장.목욕탕.세차장 등 물다량 사용업소의 물 사용시간 단축 및 자율휴무제를 도입키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장기기상 예보에 따르면 내년 여름 홍수기까지 상당기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으로서는 확보된 수자원을 최대한 절약하면서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