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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부평공장 중단…'게릴라파업'

대우차 부평공장 중단…'게릴라파업' 대우자동차 노조가 일부 생산라인만 기습 파업에들어가는 파상파업(일명 `게릴라파업')에 돌입, 부평공장이 생산라인별로 가동을 중단했다 재개하는 사태가 반복됐다. 대우차 노조 집행부는 1일 오전 8시25분께 매그너스.레간자를 생산하는 생산2공장에 들어가 조합원들에게 작업 중단과 파업동참을 지시했으며 조립라인이 가동되지않아 도장, 엔진 등 다른 라인도 돌아가지 못했다. 노조는 다시 오전 9시30분께 라노스를 생산하는 생산1공장으로 옮겨 파업을 지휘, 오전 내내 라인이 멈춰섰으며 1공장도 9시25분께부터 재가동됐으나 집행부 간부들이 다시 진입, 10시 이후 또 가동이 중단됐다. 노조 관계자는 "파상파업은 공장별.부서별로 파업을 벌이는 것으로 자동차 공장특성에 따라 그 효과는 총파업과 맞먹는다"면서 "오늘 오후는 물론 12일까지 이같은파업방식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31일 비상투쟁위원회를 열어 1일부터 12일까지의 파업권을노조위원장에게 위임하는 한편 지난달 17일 실시한 부분파업의 효과가 미진했다고판단, 철저한 현장통제를 통해 1일부터 총파업의 전 단계인 파상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파업은 법적 정당성이 없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참가자는 관련 실정법과 사규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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