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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일 창건 55주년 기념행사 개최

북한은 오는 9일 정권 창건 55주년(9ㆍ9절)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감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개최되는 것이여서 핵과 관련한 발표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의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9ㆍ9절에 대규모 군중시위와 집단체조(매스게임), 횃불행진, 야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열고 2만여 명의 병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군사 퍼레이드까지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9ㆍ9절 행사가 예년에 비해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진 것은 북한이 5년과 10년 단위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에 해당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재추대를 자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9ㆍ9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서만술 의장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첸하오수 회장을 비롯한 멕시코,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 등지의 친북 인사들이 잇따라 평양에 도착하고 있다. 또 북한 거리에는 경축 선전화와 구호들이 곳곳에 장식된 가운데 노동당 기와공화국기, 붉은 기 등이 걸리고 극장과 영화관에서는 예술 단체들이 준비한 경축공연과 북한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화상영이 이뤄지고 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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