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리움의 매직슬라이더(사진)는 수동 미닫이문을 자동문으로 변환해주는 제품이다.
별도의 문이나 문틀이 필요 없으며 간단한 시공과정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동 미닫이문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가정의 현관이나 사무실, 건물 입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출입자가 일일이 손으로 밀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개인 주거 공간이나 기존 빌딩, 상가 건물, 노약자 시설, 병원 내 병실, 영유아 시설 등에서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애완동물용 자동문 구현도 가능하다. 애완동물이 발코니에 위치한 배변판을 이용하려면 기존에는 주인이 발코니 문을 직접 열어줘야 했지만 매직슬라이더를 설치하면 애완동물 전용 감지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발코니 문이 정해진 폭만큼만 열리게 된다. 무선터치 패키지는 매직슬라이더와 무선터치버튼, 리모컨으로 구성되며 풀패키지 상품은 무선터치패키지에 적외선센서가 추가된다. 공진경 센서리움 대표는 "전문 기관에서 성능테스트를 통과한 후 추가 수정 보완을 거쳐 3개월간의 동작 테스트를 완료한 뒤 출시하게 됐다"며 "문 끼임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기능도 강화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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