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정관신도시를 취재했다. 최근 부산지역 아파트 시장은 '부산 불패'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들어 분양된 신규 아파트마다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는 등 분양열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정관신도시는 모두 2만8천여 가구, 인구 8만6,000여명을 수용하는 부산지역 최대규모의 신도시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아파트 입주율이 50%를 밑돌았지만 최근에는 100% 입주가 완료됐다. 정관신도시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또 성공적인 연착륙은 어디서 나온 것인지 자세하게 알아본다. 또 최근 울산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울산시는 유통시장 개방, 국내 유통업체의 대형마트 진출 등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총 7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두 33개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 현대화사업을 실시했다. 깔끔한 재단장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진 전통 재래시장 현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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