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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60곳 인도네시아 판로 뚫는다

5~6일 G-FAIR 자카르타 개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5~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샹그릴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자카르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70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 가운데는 경기도내 소재 중소기업이 60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소재 4곳, 울산 소재 3곳, 전남 소재 3곳 등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7년 6월 한ㆍ아세안 FTA가 발효된 이후 2009년 우리나라의 12위 수출시장이었으나 2010년 10위로 올라섰고, 2011년에는 베트남, 인도, 독일을 제치고 7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인도네시아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끌만한 것들로 구성돼 있다. 생활용품이 38개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산업 용품 20개사, 전기전자 12개사다.

이번 전시장을 찾을 바이어는 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경기중기센터는 예상하고 있다. 참가기업과 바이어간의 1대1 상담이 이뤄진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대표는 "자원부국이지만 제조업 기반이 약한 인도네시아와 제조업 강국인 우리나라와의 상호보완적인 무역관계 구축이 이뤄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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