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총괄회장은 롯데호텔 34층의 집무실에서 그룹의 계열사 사장 또는 핵심관계자들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롯데 관계자들은 “최근 며칠 동안 업무보고 시간이 15분으로 줄어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에 대한 업무보고는 예전에는 2시간에서 30분으로 감소했다가, 최근 들어 그보다도 더 줄었다는 것이다.
이로써 롯데그룹 안팎에선 지난 27∼28일 신 총괄회장의 일본행을 시작으로 한 달 가까이 계속된 롯데 후계 분쟁으로 신 총괄회장의 건강이 악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