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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1년] 주방을 바꾸면 생활이 즐겁다

주방은 주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이 공간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가능한 편리하고 안전하게 꾸미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부엌가구와 냉장고를 중심으로 주방 바꾸기에 나서본다.【편집자 註】◇인간중심의 부엌환경을 제공한다(에넥스 고여민 주임) 「가족에게 즐거움을 주는 부엌」은 합리적인 설계와 수납, 동선을 고려한 유형, 기기의 배치와 인테리어의 조화에서 가능해진다. 이를 위한 기본조건. 첫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형태다. 부엌이 다른 공간과 어떻게 연결돼야 할지 결정한 뒤 그에 맞는 부엌가구를 골라야 한다. 둘째로 능률을 높이기 위한 부엌 작업대의 합리적 배치다. 준비대-싱크대-조리대-가열대-배선대의 순서로 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 냉장고·개수대·조리대의 삼각 동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세번째는 채광과 조명·환기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네번째는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기쁨을 얻기 위해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갖추어야 한다. 부엌을 바꿀 때는 현재의 문제점을 진단한 뒤 이 조건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부엌가구의 노후정도, 작업동선의 문제점, 작업대 높이, 환기와 배수, 수납공간 등. 그런데 대부분의 주부는 이러한 기본 조건과 상관없이 주택의 구조나 공간에 맞춰 설계 및 시공, 불필요한 동작과 이로 인한 피로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에넥스는 효율적이고 아름다운 부엌을 만들기 위해 정확한 실측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주부가 원하는 형태 뿐아니라 색상과 디자인을 CAD(컴퓨터를 통한 디자인)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어 개조한 뒤 바뀐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다. 또 단순히 부엌가구만 고려하지 않고 집안 전체와의 조화와 주부의 기호를 살릴 수 있어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지금까지 부엌은 획일화된 구조로 주부의 어깨 결림·관절통·요통을 초래했다. 이에 에넥스는 처음으로 국가공인을 획득한 주방가구연구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능률을 높이고, 동선배치와 작업대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설계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채광, 환기 및 조명은 분위기보다 가능적인 면을 우선해 요리와 주부의 휴식 을 고려하고 있다. 부엌을 바꿀 때는 가구의 소재에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소재는 원목과 도장제품, 멤브레인 제품과 멜라민 수지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품질이 우수한 중저가 원목 및 도장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에넥스는 100만~200만원대 원목, 도장제품의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몰디드 도장공법, 전라인 자동화시스템을 동원하여 고객이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도 고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에 대한 세심한 관심도 필요하다. 에넥스는 설치 실명제 시행, 아파트 입주전 사전 점검 서비스, 무료 클리닝, 무료 보험가입 등의 부가서비스가 있다. 또 애프터서비스를 요구할 때 한가지를 더 제공하는 「AS 플러스원」제도,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판매, 장기분할 판매, 이사비용 할인서비스, 정기 무료 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항균도마, 세균을 억제하는 바이오키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소각할 때 유해가스가 나지 않는 첨단소재 등 부엌의 위생과 환경을 고려하여 환경친화적인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부엌은 단순히 식사하는 공간이 아니다. 가족이 모여 대화하는 곳이며, 문화공간이다. 또 주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다. 따라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믿을만한 업체 전문가의 상담과 조언을 거쳐 구입계획을 세우고, 각각의 구매 단계별로 업체에서 제공하는 공사 진행과정, 서비스 등 체크 포인트를 세심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냉장고를 바꾸자-소음과 전기료 걱정을 해결한 디오스(LG전자 냉기OBU장 김달웅 상무) 냉장고를 바꿀 때 주부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떤게 있을까. 가정주부가 큰 것을 원하는 1순위 가전제품은 냉장고다. 김치·과일·음료수 등의 신선한 보관을 위해 냉장고 용량은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특히 식생활의 변화로 냉동식품 소비량이 늘어나고, 건어물과 고춧가루·콩 등 곡물까지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냉동실 용량이 모자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 전기료 부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냉장고다. 여기서 전기료 부담이 적은 고효율의 저소비전략 제품의 선택도 필수적이다. 보통 가정은 주방과 거실이 일체형 생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냉장고 소음은 주부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이다. 따라서 가능한 저소음 제품을 찾는게 좋다. 여기에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 얼음과 물을 쉽게 꺼내 마실 수 있는 부가기능이 있는 냉장고라면 품위와 생활의 편리를 한층 높여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냉각 성능은 물론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견고성, 주방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 이런 측면을 모두 감안할 때 LG의 디오스(DIOS)야말로 꼭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디오스는 700리터 이상의 초대형급으로 대형 냉동실을 적용하고 있다. 냉동실은 비닐에 담아 작게 보관하는 우리 식생활에 적합하도록 서랍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오스는 같은 기능이라도 최저의 전력으로 운영하는 고효율 설계로 주부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특히 동급 세계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CFC 프리 냉매를 적용했다. 소비전력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고 효율의 컴프레서를 새로 적용했고, 고효율의 대풍량 팬, 팬모터를 적용했다. 10년동안 사용하는 것을 가정할 때 현재 판매되는 외제에 비해 84만원을 줄일 수 있다. 이 금액은 500리터급을 새로 구입할 수 있는 규모. 또 주방과 거실이 주된 생활 공간인 우리의 가옥 구조에 적합하도록 저소음 컴프레서 개발, 냉기 유동의 최적화, 소리흡수기술, 진동방지 최적설계를 통해 500리터 제품보다 소음이 낮은 24DB를 실현했다. 이는 귀를 기울여야 들리는 정도. 여기에 시원한 물과 다양한 크기의 얼음을 외부에서 쉽게 뽑을 수 있는 전자식 디스펜서가 적용돼 있으며, 정수 필터를 적용해 수도물의 염소성분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음료수를 꺼내 마실 수 있다. 주방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장점. 품위있고 견고한 디자인과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긴 핸들과 부드러운 재질로 돼 있다. 인체공학을 고려한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냉장실에는 김치독이나 수박 등 다양한 크기의 용기와 식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높낮이 조절이 자유로운 강화유리 다단식 행글선반, 안쪽의 식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슬라이딩 선반도 갖추고 있다. 식품의 특성에 따른 보관이 가능한 유제품 코너, 스넥코너 그리고 대용량 2단 야채실은 필요할 때 하단을 싱싱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LG 디오스는 대용량을 선호하는 주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지적돼온 소음과 비싼 전기료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또 편리한 냉장고 내외의 기능과 튼튼하고 견고해 오래 사용해도 고장이 없는 제품으로 이 시대에 꼭 맞는 냉장고라 볼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출하된 뒤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월 2,000대가 넘게 판매되는, 고객의 호응을 받으며 초대형 냉장고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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