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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10명중 3.4명 '이상소견'

건보가입 559만중 190만이 이상소견…유질환자·질환의심자 27만

건강검진에서 10명중 3.4명꼴로 이상 소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 가입자 가운데 559만2천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한 결과 190만명(34%)이 이상 소견 판정을 받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같은 결과는 정밀 재진단을 통해 상당수가 질병군에서 벗어난다 하더라도 국민 건강 위협도가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 공단은 이들 가운데 유질환자와 질환 의심자가 27만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단은 이상 소견 판정자들에게 건강생활문고와 생활개선지침서 등을 제공하는한편 질환 의심자와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공단 관계자는 "이상 소견 판정을 받은 사람중 고혈압과 당뇨, 간질환 의심자가상당수에 달한다"면서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질병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상 소견 판정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 정보는 운동과 비만, 금연 등의 순"이라며 "이와 관련된 건강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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