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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GM에 수출

업계 첫 승용차용 1억弗 규모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GM에 ‘한국타이어’ 상표를 붙인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GM의 차세대 승용차인 새턴 이온(Saturn Ion)2006년형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2년여간 5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생산한 승용차용 제품으로 한국타이어의 고유상표를 부착하는 직접수출방식으로 납품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포드와 폴크스바겐, 르노 등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GM 공급으로 올해 해외 완성차에 공급하는 물량이 총 1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타이어는 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는 “GM에 수출하는 것은 국내 타이어 메이커 가운데 처음”이라며 “GM에 이어 미국의 크라이슬러와 일본의 도요타, 독일의 벤츠 등해외 유명 자동차에도 완성차 납품방식(OE)으로 타이어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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