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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지분 23.7% 국내외 매각여부 내주 결정

하이닉스 지분 23.7% 국내외 매각여부 내주 결정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하이닉스 지분 23.7%의 국내외 매각 여부가 다음주에 결정될 예정이다. 금융권 고위관계자는 20일 하이닉스 주식공동관리협의회는 이르면 오는 26일에 회의를 열어 전체 지분 73.8% 가운데 23.7%에 해당하는 지분에 대해 국내외 매각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채권자인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을 통해 국내 증시에서 블록세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메릴린치ㆍ도이치은행ㆍ씨티은행ㆍCSFB 등 외국계 증권사는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매각을 전담한다. 채권단의 한 고위관계자는 “일각에서 지분비율이 국내외 50%씩으로 나눠졌다고 하는데 아직 결정이 난 바 없다”면서 “가능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매각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매각주간사들은 다음달에 미국ㆍ일본에서 로드쇼를 열어 지분매각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 매각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덩치가 8조원대를 넘어서면서 인수 부담이 급증한데다 채권단 금융기관에서 국내외 매각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불가피해 50.1%의 경영권 지분 매각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51%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투자자 유치 등을 통한 매각가능성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국내 자본들도 성숙단계에 들어가고 있다”면서 “국내 투자가들이 인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9/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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