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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삼성화재배 1국 승리

유창혁, 삼성화재배 1국 승리 ■ 유창혁, 삼성화재 기선제압 '세계 최고의 공격수' 유창혁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5번기에서 야마다 기미오8단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유9단은 지난 23일 강릉 경포대 호텔현대에서 벌어진 제5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 결승5번기 제1국에서 야마다 기미오8단에게 186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유9단은 국제대회 무관을 탈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9단은 그동안 96년 제3회 응씨배, 93ㆍ99년 제6ㆍ12회 후지쓰배 등 세계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으며, 97ㆍ98ㆍ2000년 제1ㆍ2ㆍ4회 LG배 등에서 여섯 차례 준우승한 바 있다. 특히 지난 96년 제1회 삼성화재배에서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9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올해 제4회 LG배 결승전에서 중국의 위빈9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문 뼈아픈 경험이 있어 이번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삼성화재배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상금은 6,000만원이다. ■ 배달왕기전 3연패도 눈앞 유창혁9단이 우승상금 3,000만원인 배달왕기전 3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9단은 지난 2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8회 배달왕기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이세돌3단과 258수까지 가는 일대접전을 펼친 끝에 백으로 불계승을 이끌어내 종합전적 2승 1패로 앞서며 우승과 더불어 타이틀 3연패를 눈앞에 두게 됐다. 승부의 기로가 될 도전 제4국은 오는 12월4일 서울 대치동 한국통신 프리텔 본사에서 속개된다. ■ 이성재, 명인전 본선합류 이성재6단이 장주주9단을 꺾고 명인전 본선에 합류했다. 이6단은 지난 24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32회 SK엔크린배 명인전 예선 결승전에서 중국출신으로 루이나이웨이9단의 남편인 장주주9단에게 262수만에 극적인 흑 반집승을 거둬 이 대회 본선리그에 막차로 합류했다. 이6단은 이번 대회에서 서봉수9단ㆍ이세돌3단등을 물리치고 4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명인전 본선리그에는 전기시드를 받은 조훈현ㆍ유창혁ㆍ양재호9단 등 4명과 예선을 통과한 임선근9단ㆍ윤현석ㆍ목진석5단 등 모두 8명이 풀리그를 벌여 이대회 4연패를 노리는 이창호 명인에게 도전할 기사를 가리게 된다. 입력시간 2000/11/28 17:2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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