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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미 여자축구스타에 열광

19일 미국에서 열리는 제3회 여자 월드컵이 세계적인 빅 이벤트로 급부상하고 있다.최근 미국 여자프로축구 스트라이커인 미아 햄이 세계 최다 골기록을 경신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끌자 기업들이 여자 월드컵에 서로 스폰서가 되려고 혈안이 되고 있는 것. 이번 월드컵에는 남성을 방불케 하는 플레이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햄 외에도 북한의 여자축구 대표팀이 모처럼만에 세계 무대에 등장, 이래저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이키는 햄의 백넘버인 9번과 이름을 딴 축구화 에어줌 M9와 셔츠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시카고 경기에서는 남녀 어린이들에게 시축하는 행사를 마련, 100만달러는 자선기금으로 내놓는 등 각종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이번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나서는 기업은 현대, 아디다스, 맥도널드, 버드와이저 등으로 수백만달러를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ABC, ESPN 등 방송사들도 32게임 전부를 방송할 계획이다.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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