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04%) 내린 2,044.87을 기록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의 주요 증시는 각종 경개지표 개선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전환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마감했다.
외국인이 94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0억원씩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0.89% 올랐고, 비금속광물(0.79%), 의료정밀(0.78%), 철강금속(0.68%)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0.83%), 통신업(-0.57%), 운송장비(-0.51%), 은행(-0.4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O(0.92%)와 LG화학(0.87%), 기아차(0.33%)가 상승했고, 현대차(-1.18%), 한국전력(-0.93%), 신한지주(-0.78%), NAVER(-0.57%) 등은 하락했다.
동양증권이 임원들의 동반 사표 제출 소식에 조기 매각 기대감이 커지며 6% 올랐고, 한미약품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장중 7% 넘게 빠지다 낙폭을 줄여 1.97%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54포인트(0.30%) 오른 517.06으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3원 오른 1,058.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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