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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은행지분 인수설

우리금융·하나금융지주 강세

SK그룹의 은행지분 인수설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19일 증시에서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 주가는 전일보다 각각 5.58%, 3.86% 오른 2만8,400원, 1만2,100원에 끝마쳤다. SK그룹이 하나금융지주와 연계해 우리금융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시장에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취득 가능한 지분의 제한 ▦막대한 비용 등을 이유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 자료를 통해 “SK그룹과 하나금융지주의 사업 제휴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있지만 우리금융 지분 인수까지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이준재 연구원은 “금융지주회사법이 개정되면 산업자본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지분 한도는 9%로 제한되는데 이는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시가총액을 고려한 인수비용만 따져봐도 1조5,000억~2조원에 달해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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