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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성공창업] 뉴욕핫도그 송탄점 김선영 사장

월 순수익 450만~580만원 ‘짭짤’


창업에 성공하려면 치밀한 검토와 준비외에 아이템 선정, 홍보ㆍ마케팅 전략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미국 정통 핫도그전문점 뉴욕핫도그 송탄점을 창업한 김선영(사진ㆍ34) 사장은 수년간 치밀하게 창업을 준비해 성공을 거뒀다. 사내결혼을 한 김 사장은 회사를 다니면서도 꾸준히 회사를 그만두면 무엇을 할 까 고민하고, 창업관련 기사들을 스크랩하면서 창업을 준비했다. 휴일이면 만사를 제쳐놓고 지역 상권을 직접 돌아 다니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아이템과 점포입지를 찾아 다녔다. 어느날 신문에서 ㈜스티븐슨의 ‘뉴욕핫도그’에 대한 기사를 봤고, 김 사장은 “이거다”라고 무릎을 쳤다. 그는 “뉴욕핫도그는 기존 패스트푸드와는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은 소시지로 만들어 최근 유행하는 ‘웰빙’트렌드에 맞고, 음식에 자신있는 나의 취향에도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관심 아이템을 정한 후에도 기존 매장을 몇 번이나 찾아가 사업성을 관찰했다. 또한 본사를 방문해 핫도그 사업의 전망에 대해서 묻고 또 묻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결국 사업에 확신이 선 올 초 송탄에 5평 규모의 뉴욕핫도그를 오픈했다. 치밀한 준비를 했지만 역시 창업현장은 녹녹치 않았다. 사업 초기 힘든 육체노동 탓에 그만둘까도 생각할 정도였다. 그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다시 복직을 해달라는 회사의 요청을 다시 받아들일까 고민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약 한달 정도 지난 후에 창업현장에 적응하게 됐고 현재는 하루 평균 40~50만원의 매출을 올려 매달 450~580만원 가량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 김 사장은 “핫도그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0초에 불과해 회전율이 높다”며 “뉴욕핫도그는 정통 뉴욕식 핫도그로 100% 순 쇠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스팀기에 삶아내 맛이 담백하고, 양파나 피클을 다진 릴리시, 양겨자 등을 얹어 먹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식품이다”고 말했다. ‘안전한’직장을 버리고 창업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을까. 김 사장은 “여자로서, 주부로서 창업한 것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는 “샐러리맨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벌써 퇴직을 준비하고, 퇴직 이후의 삶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창업, 특히 핫도그 전문점은 나이와 관계없이 평생 사업을 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고 강조했다. (031)663-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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