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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박노항 원사 검거하면 1계급 특진 등

■마약성분 태국산 다이어트약 유통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3일 마약성분이 함유된 태국산 다이어트약을 시중에 유통시킨 김연희(38·여·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씨를 향정신성의약퓸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중구 광장동 동대문시장과 부근안마시술소에서 설사·구토를 유발하는 「디아제 팜」 성분이 함유된 태국산 다이어트 알약을 1봉지당 15만에서 30만원까지 받고 팔아 모두 1,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신동아화재 대표 징역 3년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대휘ㆍ金大彙부장판사)는 23일 납품업체로부터 총 3억6,000여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6년이 구형된 전 신동아화재보험㈜ 대표 임상혁(林相赫) 피고인에 대해 특가법 위반(수재)죄를 적용해 징역 3년에 추징금 3억6,01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돈을 받은 사실이 모두 인정되는데다가 사용처를 밝히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경실련 총선후보 정보공개 홈페이지 개설 경실련은 23일 4·13총선 후보자들과 국회에 대한 각종 정보를 사이버공간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인터넷 웹사이트(WWW.CYBERNGO.OR.KR)를 개설했다. 경실련은 지역조직 33곳과 공선협 등과 공조해 이 사이트에 15대 현역의원들의 인적사항·당적변경 상황·연락처·법안 발의건수 등 기본정보는 물론 의정활동에 관한 평가내용도 함께 싣는 동시에 이번 총선 출마자들의 발언 등을 모두 모아 공개할 계획이다. ■민·관합동 밀렵방지대책본부 설치 환경부는 밀렵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밀렵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본부는 환경부자연보전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 밑에 16개 시·도 및 환경부 산하 지방환경관리청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실무대책반과 253개의 감시단속반이 운영된다. 국방부도 전방지역에서 밀렵꾼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산악훈련 때 올무·덫 등 밀렵도구를 수거하며, 검·경도 수사전담반과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박노항 원사 검거하면 1계급 특진 경찰청은 23일 병역비리 핵심피의자로 도피중인 박노항(朴魯恒) 원사를 검거하는 경찰관을 1계급 특진시키기로 하는 등 총력검거체제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14개 지방경찰청에 朴원사 검거전담반을 편성토록 지시하고 서울 마포와 충남 논산 등 朴원사의 연고가 있는 경찰서에 특별 검거령을 내리고 검거경찰관은 1계급 특진시키기로 했다. 각 지방청별로 구성될 검거전담반은 여인숙·암자 등 은신처에 대해 일제수색을 편다. 입력시간 2000/03/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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