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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전기·전자 낙폭 가장 커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200선 아래로 밀려났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09포인트(0.91%) 하락한 2,180.6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상태로 시작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의 매수 규모가 줄어든 데다 기관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장 내내 약세 국면이 지속됐다. 외국인이 12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11거래일째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매수 규모는 그리 많지 않았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이 1,390억원을 내다 판 것을 비롯해 모두 2,00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1,87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5,64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국내 증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ㆍ전자 업종이 2.47%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종이ㆍ목재(-1.76%)와 운송장비(-1.51%), 유통업(-1.74%), 은행(-1.58%), 증권(-2.13%) 등도 낙폭이 컸다. 반면 의약품(2.25%)과 비금속광물(1.30%), 전기가스업(1.90%), 운수창고(1.19%) 등은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2.45%)와 현대중공업(-4.09%), LG화학(-2.71%), KB금융(-1.93%) 등이 부진했다. 반면 기아차(1.23%)와 SK이노베이션(2.19%), 한국전력(2.63%) 등은 상승했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비롯해 390곳은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7곳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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