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DVR업계 美시장 본격공략

테러 이후 수요증가 예상…광고·사양개선등 적극 미국 테러 대참사 사건이후 국내외에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업계가 미국시장에 대한 본격공략 준비에 착수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러사건 이후 공항, 관공서등의 보안감시가 강화되고 기존의 CCTV시스템이 DVR로 급속히 대체되는 등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현지 광고는 물론, 비상대기조 편성과 기존제품과의 연동 가능한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특수' 확보를 위한 마케팅 및 개발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3R은 12일부터 본사는 물론 현지법인인 3R테크놀로지에서 24시간 풀가동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테러사건이 일어난 직후 JFK, 시카고 공항등의 보안 관계자들로부터 이미 설치된 DVR의 점검 및 업그레이드는 물론 신규 주문도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관계자는 "이미 인천 생산공장에 대한 비상 생산체제에 들어갔다"며 ""당분간 매일 각 팀의 전략회의를 통해 영업, 생산, 연구소 등 주요 부서의 능력을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진씨앤씨도 이번 사태가 어느정도 수습된 이후 적어도 내년부터는 미국 정부와 관공서, 해외공관을 중심으로 보안시스템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성진은 이를 위해 다른 보안시스템과 연동해 통합 보안감시를 할 수 있도록 제품의 성능개선에 나서는 한편, 현지 판매계약을 맺고 있는 바이콘사와 마케팅을 협의, 필요한 시스템 사양에 대한 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다. 코디콤은 광고를 통한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이회사는 최근 인터넷과 월간 잡지에 내달부터 광고를 내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조만간 현지 마케팅 제휴업체인 제너럴 솔루션과 일간지 광고도 계획하고 있다. 안종균 사장은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미국정부가 조만간 대형건물에 대해서는 대테러 감시용 장치를 보완하라는 지시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럴 경우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오더로 연결돼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