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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권익위 청렴도 평가 1위 차지

경기관광공사는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방공사 34곳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계약 및 관리 부분’과 ‘관광 MOU 체결’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외부청렴도(8.75점) 역시 지방공사 평균(8.06) 및 전체기관 평균(8.09점)보다 모두 높았다.

외부청렴도는 공공기관의 업무별 청렴 수준과 부패 유발 요인에 대한 외부고객의 경험과 인식을 조사한 것이다. 또 공공기관 내부의 청렴 문화 수준, 부패방지제도 등 내부업무의 청렴 수준에 대한 내부 고객(소속직원)의 경험과 인식을 조사하는 내부청렴도 역시 8.33점으로 지방공사 평균 및 전체기관 평균(7.93)보다 높게 측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모두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직원들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공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청렴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내외부 고객 모두가 경기관광공사를 믿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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