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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내년 경제성장률 4.3% 전망
입력2010-11-15 13:25:48
수정
2010.11.15 13:25:48
국내 민간ㆍ국책연구소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올해보다 낮아진 4.3%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 5.9%에서 1.6%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세계경제 성장률도 올해 4.5%에서 내년 3.8%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경제성장률 둔화 이유로 전문가들은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설비투자의 부진을 지적했다. 올해 큰 폭의 투자증가에 따른 기술적 반락, 반도체·LCD 등 첨단업종에 대한 대형투자 일단락,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폐지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내년도 투자가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함께 내년 국내 소비자물가는 올해 2.9% 보다 소폭 상승한 3.1%로, 환율은 내년도에 소폭 절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또 내년도 주가에 대해서는 63.6%가 소폭 상승을, 부동산 가격은 절반이상(54.5%)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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