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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주택소유ㆍ세입자에 특별단지 등 재정착 지원

뉴타운 1호인 은평 뉴타운의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가 개발 이후 다시 입주하게 된다.특히 2002년부터 뉴타운 내에 거주해 온 주민들을 위한 `특별정착단지`가 조성돼 저렴하게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시 뉴타운 사업본부(김병일 본부장)는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은평뉴타운 주민 재정착 특별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총 8,721세대(총 2만5,100명)를 위 한 `특별정착단지` 가 은평 뉴타운 1, 2, 3구역 안에 각각 마련된다. 이 단지의 아파트는 원가와 사업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일반 분양분 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특별단지내에서 주택 소유주(4,700여세대)의 경우 지금까지의 공영개발방식이 25.7평 이하만 공급하던 것과 달리 25.7평형 이상이 공급되며, 일정 요건이 갖춰질 경우 추가 분담금을 내고 40~60평형의 대형 아파트를 받게 된다. 세입자(4,000여세대)들은 특별단지내 또는 밖의 임대아파트에 입주하는데, 최고 33평형까 지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현재 은평 뉴타운에 1만4,000가구 이상을 지어 6,000세대 가까이를 일반 분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주유소나 슈퍼마켓 등 현재 주민들이 영위하는 업종을 개발이후에도 계속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김병일 뉴타운 사업본부장은 “지금가지의 공영개발 방식의 도시개발은 그 지역에 살던 주민을 쫓아내는 개발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은평 뉴타운의 개발은 주민 모두를 다시 포용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말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이재철기자 hu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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